뉴욕시가 홈레스 증가를 막기 위한 홈레스 예방 센터를 건립한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22일 홈레스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연간 1,200만달러를 지원, 홈레스 위기에 처한 시민들에게 단기간동안 생활 보조 및 직업훈련을 시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지원에는 어린이들을 돌봐주는 프로그램까지 포함돼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사우스 브롱스, 이스트할렘, 퀸즈의 자메이카, 브루클린의 부쉬윅과 베드포드 스타이브센트 등 5개 지점에 1달 내에 ‘홈베이스’센터를 개설한다.이 센터에서는 재정적 위기에 놓인 가정을 방문해 거주지에서 쫓겨나지 않는 대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블룸버그 시장은 홈레스들에게 응급 셸터를 지원하는 방법에서 나아가 그들이 재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 센터의 개원은 뉴욕시 정부가 가지고 잇는 모든 자원을 최대로 이용하는 정책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뉴욕시 홈레스 서비스국의 린다 깁스 국장은 위기에 처한 가정들을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들의 재정위기를 돕는 일이 뉴욕시 홈레스 증가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날 또 비영리기관인 인터프라이즈 뉴욕이 저소득층을 위해 1억5,000만달러를 보조 2,500가구의 아파트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뉴욕시는 오는 27일부터 뉴욕시 셸터에 입주자를 대상으로 1시간내에 HIV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7만달러 지원의 테스트도 실시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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