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웹사이트 링크. 인터넷 배너달기 등 새로운 방법 동원
한인 1.5, 2세 사회·봉사단체들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 등록 및 선거 참여 유도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젊은 한인들의 선거 참여율이 저조하고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는 기존의 우려를 불식시킬 정도로 캠페인 및 홍보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선거 참여 유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기존의 유권자 등록 운동이나 가두 캠페인, 교육 등의 방법 이외에도 공연, 웹사이트 링크, 인터넷 배너 달기 등의 새로운 방법으로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인 2세들의 정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선거 캠페인에 앞장서온 한미시민활동연대(KALCA·회장 찰스 김)는 지난 몇 달간 활발한 유권자 등록 운동을 펼치는가 하면 한인들을 대상으로 선거 참여 캠페인 교육을 시키고 있다.
또 11월 대선을 앞두고 아시안 아메리칸들의 정치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체들이 연합해서 조직한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 동맹(APAVA)의 공식 웹사이트를 협회 웹사이트와 링크해 유권자 등록을 촉구하고 있다.
한인 1.5세·2세 전문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YKAN(회장 제인 전) 역시 협회 공식 웹사이트에 ‘APIA(Asian & Pacific Islander American Vote 2004)’ 라는 유권자 등록 단체 사이트를 연결시켜 온라인 유권자 등록을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뉴욕청년회의소(Jaycees) 등도 유권자 등록 운동에 참여하거나 행사를 후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아시안 아메리칸으로 구성된 록(Rock) 그룹 연합(AARYV)은 젊은 아시안 아메리칸들에게 투표를 통한 정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합동 공연을 펼치기도 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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