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디자인의 조립식 가구와 각종 생활용품들로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IKEA가 브루클린에 매장 건설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욕시의회는 5일 브루클린의 전 조선소 부지에 약 34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IKEA 매장의 건설 계획을 승인했다. 약 100만달러가 투입돼 세워지는 IKEA 매장은 뉴욕시 내에서는 처음이다. IKEA는 독특한 디자인의 조립식 가구와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동안 뉴욕시내에는 매장이 없어서 시민들은 롱아일랜드와 뉴저지 등으로 샤핑을 다녀야 했다. 따라서 이번 브루클린 매장 건립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왔는데 앞으로 주 환경부와 U.S Army Corps of Engineers의 승인
만을 남겨두게 됐다.
IKEA는 이번 브루클린 매장을 오픈할 경우 6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매장이 추진 중인 레드 훅 지역의 시민단체들은 일대의 교통 체증과 근처의 역사적 유물들이 손상을 입을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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