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aison PR사, 한국 전경련과 양해각서 체결 내년3월부터 강의
뉴욕한인사회에서 처음 시작된 ‘와튼 아시안 최고경영자 과정 프로그램(Wharton-Asian CEO Institute)’이 한국에 들어간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Liaison PR사(대표 이진경·사진)는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 3월부터 이 오프 캠퍼스(Off-Campus)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MBA 과정으로 인정받고 있는 펜실베니아대학 와튼스쿨의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초 한인기업과 한국계 지상사 임직원, 전문직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기 과정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는 와튼스쿨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 등 14명의 교수들이 매주 3시간씩 총 48시간동안 전문적이고 글로벌시대에 맞는 경영 이론 및 전략, 비전을 소개했다.
이진경 대표는 와튼스쿨의 최고경영자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 수준이라며 전경련에서 피교육자를 모집하고 이곳에서는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한국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모든 강의가 2명의 동시 통역으로 진행되며 48주 교육과정을 마친 뒤 수료증이 주어진다. 이 대표는 뉴욕의 한인기업 CEO 및 한국기업 최고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면서 한국의 전경련과 대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와튼
스쿨에서도 해외의 오프 캠퍼스 프로그램은 한국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1기 과정에는 유재승 우리아메리카은행장과 오동진 삼성전자 미주본부장, 권중갑 스탠포드 델타 회장, i-fe 어패럴 정용근 사장 등 15명이 참가했다.
한편 와튼-아시안 CEO 프로그램은 2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2기 과정은 오는 11월5일부터 2월20일까지 매주 목요일 글렌포인트 매리옷호텔에서 실시된다. 첫날인 11월5일과 6일에는 와튼스쿨 본교에서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있을 예정이다.
등록 마감은 10월30일까지이며 등록 대상은 한인 및 한국계 기업체의 최고 경영자 및 임원, 공공기관의 고위 책임자, 전문직 종사자 등이다. 문의;201-838-1389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