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홍보원이 주최한 워싱턴 한국영화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31일 폐막된 한국영화제는 지난 9월16일 개막이후 46일동안 총 4,300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4 한국영화 페스티벌-한국 영화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한 영화제는 케네디 센터, 스미소니언 프리어 갤러리 등 6개 상영관에서 33편이 선보였다. 관람자 80% 이상은 미국인들로 한국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영화제는 워싱턴 지역은 물론 미 전역에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 고취와 종합예술인 영화를 통해 한국문화와 역사, 문화, 풍습 등 소개는 물론 한국의 발전된 이미지를 전하는 이중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워싱턴 한국영화제에서 상영됐던 필름중에서 ‘하녀’는 아이오와대 한국영화제, ‘영어 완전정복’은 샌디에고 영화제, ‘마음의 고향’ ‘그 섬에 가고 싶다’ ‘결혼 이야기’ ‘초록 물고기’ 등 8편은 이달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제로 자리를 옮겨 상영된다.
문화홍보원은 이번 영화제를 초석으로 내년부터 한국영화제의 정례화 및 미주내 타지역과 연계, 종합적으로 개최하며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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