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미 뉴욕 재향군인회(회장 최종우)는 오는 11일 오전 맨하탄에서 열리는 ‘2004년미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에 참석, 한인 위상제고와 한미관계개선에 나선다.
이와 관련 8일 오후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최종우 회장은 반미 반한 감정으로 냉각된 한미관계가 이번 퍼레이드를 통해 회복되길 바란다며 한미 혈맹관계를 확인하고 다지는 이번 퍼레이드에 한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미 뉴욕 재향군인회는 퍼레이드 참석자들에게 모자와 마크를 제공한다.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는 미 전역에서 3만 여명의 향군과 그 가족들이 참석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오전 11시 맨하탄 5애비뉴 26가에서 출발, 56가까지 행진한다. 올해 퍼레이드의 선두에서 서는 그룹은 이라크 전 참전 용사와 그 가족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은 퍼레이드 직전인 오전 10시 맨하탄 5애비뉴 24가에 위치한 ‘불멸의 빛 기념비’ 앞에서 열리며 해군함상박물관축제(Intrepid Festival)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12애비뉴와 46가에서 열린다. 퍼레이드 사열대는 5애비뉴 40가에 마련된다.
한편 올해 퍼레이드에는 대한민국 재미 뉴욕 재향군인회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국 동부지회 뉴욕 분(지)회(회장 박종각)등이 참가한다. 또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중앙회(회장 이상훈) 노무식 부회장과 이용섭 국제부장 등 30여명도 퍼레이드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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