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우정회(회장 이종신)는 9일 정기 모임을 가지고 인터넷 우편 서비스인 클릭 앤 십(Click & Ship)과 우편 밴딩머신 등 작업 기계화로 발생하고 있는 우체국내 재무조정과 이로 인한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회장에 따르면 우정국은 인터넷으로 집에서 소포를 보내기 위한 작업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우체부가 직접 찾아가 우편물을 픽업해 배달해주는 클릭 액 십의 대중화를 위한 준비중에 있다. 특히 퀸즈 포리스트 힐과 잭슨 하이츠, 플러싱 메인 스트릿 지부에 무게와 레이블 등 전반적인 우체국일을 개인이 직접 할 수 있는 우편 밴딩머신을 점차 늘리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직원들이 자산이 거주지역과 1~2시간이상 떨어진 먼 근무 지역로 보내지거나 현재의 포지션보다 낮은 자리로 이직되고 있다.
플러싱 지역에서 재무조정으로 근무처가 이직된 우체국 직원은 약 140명에 이르고 있고, 브루클린 지역과 맨하탄 지역 또한 많은 인원들이 다른 지역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종신 회장은 우체국에는 많은 일자리가 있다고 많은 한인들이 알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플러싱 지역만 해도 새로 사람을 구하기는커녕 재무조정이 막 정리돼 이직되지 않은 한인 직원들이 이제야 맘을 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 우정회는 이밖에 재무조정으로 인해 크게 스트레스를 받은 한인 우정국 직원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12월11일 열기로 결정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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