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수표 대책 특별부서’도 신설키로
2005년 한인의류협회(회장 최대호)를 이끌어갈 차기회장에 현 회장직을 맡고 있는 최대호씨가 연임됐다.
의류협회 이사회는 11일 타운 내 용궁식당에서 2004년 제 3차 이사회를 갖고 최씨를 정원 24명 중 성원 20명의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에 선출했다. 차기 이사장직은 이사회가 신임회장에 위임, 내달 9일 열리는 연말총회 전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쿼타 폐지로 인한 업계의 변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회원사들에게 요긴한 도움을 줄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2005년 사업계획에 대해 ▲최종 입주계약을 앞둔 LA페이스의 상조회 역할을 수행, 입주자의 권리를 최대한 보호하고 ▲AB633, 부도수표 등 업계 현안을 전담하는 소위원회를 추가로 발족하며 ▲무역 관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 쿼타 폐지 후 급변하는 업계상황에 대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것 등을 다짐했다.
이사회는 이날 부도수표 대책 특별활동부서(대표 케니 박)를 신설, 업계의 오랜 과제인 부도수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지난 6월 설립된 AB633 특별활동부서의 홍보를 강화하고 AB633법 수정을 위한 로비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여러 주를 전전하면서 소매나 중간도매상으로 영업하다가 부도를 내는 상습범들이 있다”며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혜롭게 대처해 회원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의류협회는 오는 12월 9일 다운타운 메리엇 호텔에서 연말총회 및 2005년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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