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번 도로 등 비밀단속 차량 대거투입
뉴저지주 정부가 연말을 기해 난폭 및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주 경찰은 24일부터 경찰차 마크가 없는 일반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차량을 주요 고속도로에 대거 투입, 과속과 난폭 운전을 대대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터 하비 뉴저지주 검찰총장은 통계에 따르면 자동차 사고의 3분의 1이 난폭 운전에 의해 비롯된다며 안전한 연말을 위해 이와 같은 단속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뉴저지주에서 자동차 사고로 700여명이 숨졌으며 이 중 37%는 음주운전 관련 사고로 발생했다.
하비 총장은 지난해 추수 감사절 기간동안 난폭 및 음주운전과 관련된 사고로 10명이 숨졌다고 지적했다.단속이 전개되는 주요 고속도로는 80번과 78번, 287번, 295번 도로 등이다.
경찰은 이 도로에 6대의 크라운 빅토리아 차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저지주 고속도로 안전국은 연말에 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음주운전에 대한 조치로 15만달러의 추가 예산을 들여 단속에 나섰다.
고속도로 안전국은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높은 버겐과 에섹스, 그리고 미들섹스 카운티 일대에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말 음주운전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타운으로는 버겐필드, 해스브룩 하이츠, 로다이, 릿지필드 팍, 티넥, 테나플라이, 리빙스턴, 몽클레어 등이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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