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시간과 비만 상관도 높아
살을 빼려면 잠을 많이 자라.
최근 발표된 수면 시간과 비만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대규모 연구의 결론이다.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은 32세~59세사이의 성인 6,115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량과 비만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는데 수면 시간과 비만은 뚜렷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줬다. 잠을 뺏으면 체중이 는다는 비슷한 연구 결과를 재확인해준 이 조사는 우울증이나 운동, 성별등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는 전혀 감안하지 않고 단지 수면 시간만을 변수로 삼았다.
이 연구는 하루 잠을 7-9시간 자는 사람을 정상으로 보고 덜 자는 사람과 더 많이 자는 사람들의 비만여부를 조사했다.
▶하루 2시간 내지 4시간, 극도로 적게 잠을 자는 사람들은 정상 수면자들 보다 비만인 경우가 73%나 더 많았다.
▶잠을 5시간 자는 사람은 비만인 경우가 정상 수면자보다 50%는 많았고 6시간 자는 그룹은 비만인 경우가 23%가 더 많았다.
▶잠을 10시간 이상씩 과하게 자는 사람 역시 정상 수면자보다 비만이 11% 더 많았다.
수석 연구원인 제임스 갱위슈는 “잠을 충분히 자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훨씬 적다”며 “이번 연구는 충분한 잠과 비만과의 인과관계를 밝히려는 연구는 아니며 단지 분명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확인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