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관할, 10월까지 총 505건...퀸즈지역서 최다
퀸즈에서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의 자동차 도난이 가장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2004년1월1일부터 10월24일까지의 자동차 도난신고 보고서에 따르면 동부 플러싱과 칼리지포인트, 와이스톤을 관할하는 109경찰서가 총 505건으로 퀸즈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퀸즈지역 관할 경찰서 가운데 큐가든-리치몬드 힐 지역의 102경찰서, 글랜데일과 인근지역을 관할하는 104경찰서, 콜럼비아 하이츠와 동부 퀸즈의 105경찰서 그리고 아스토리아의 114경찰서 등이 각각 400~500건에 상회하는 차량 도난 신고가 접수, 인근주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인 밀집지역의 경찰서 중에서는 롱아일랜드시티와 서니사이드의 108경찰서에 301-400여건, 베이사이드 관할 111 경찰서와 엘머스트와 잭슨하잇 등을 관할하는 108경찰서에는 각각 201-300건 정도의 자동차 도난신고가 접수됐다.
뉴욕시에서 차량 도난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경찰서는 브롱스의 사운드 뷰와 파크체스터 케슬힐 관할 43경찰서로 총 558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브루클린의 75경찰서(512건), 67경찰서(432), 70경찰서(370건) 등의 순이다.
한편 뉴욕시경은 차량도난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도난 특별 조사단(GLA)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109경찰서는 오는 4일 차량 모든 창에 차 고유넘버(V.I.N)넘버를 새겨 차량 도난을 방지하는 빈에칭(V.I.N. Etching) 세미나를 비
롯 도난방지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미 전체 차량 도난 사건은 현재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뉴욕시의 총 차량도난 사건은 지난 10월24일까지 1만6,748건이 일어나 2003년 같은 기간의 1만8,770건에 비해 11% 감소했다.
2004년 1/1~10/24 지역 별 자동차 도난 현황(퀸즈 지역 제외)
경찰서 도난 건수
43 Precinct (브롱스) 558
75 Precinct (브루클린) 512
67 Precinct (브루클린) 432
70 Precinct (브루클린) 370
52 Precinct (브롱스) 356
44 Precinct (브롱스) 329
61 Precinct (브루클린) 310
90 Precinct (브루클린) 299
69 Precinct (브루클린) 268
71 Precinct (브루클린) 255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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