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슈머 연방 상원의원이 이민자들의 권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을 약속했다.
3일 맨하탄 프렌치 인스티튜트에서 열린 뉴욕이민연맹(NYIC) 주최 연례 모임에서 찰스 슈머 연방 상원의원은 조지 부시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민정책이 강화되기 시작하면서 이민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다고 비판하며 부시 대통령이 정부기관의 이민 관련 예산을 41%나 줄임으로써 이민서류의 적체현상 심화를 가져왔고, 대학에서는 외국인 학생 등록 급감 및 이민사기가 성행하는 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집었다.
이에 대해 찰스 슈머 상원의원은 미국경제에 이민자들의 역할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같이 협력하고 노력해 이민자들에게 불리한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변
화시키자고 말했다. 또한 이민자들에게 정당한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의회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욕이민연맹은 이민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문제, 법률서비스, 통역서비스, 의료보험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이날 연례 모임은 1년간의 활동에 대한 설명회를 함께 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약 250명의 이민관련단체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민자 권리와 관련 이슈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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