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군이 북한 경계선에 1만명 이상의 정규군을 배치하면서 영구 막사를 건설중이다. 그 동안 경찰들이 국경을 지키다가 탈북자들이 급증하자 군인으로 대치했다고 한다.
북한 군인들마저도 식량 부족으로 영양실조에 걸려 남한의 15세 소년의 성장에도 못 미치는 실정에 전쟁은 불가능하다. 지금 미국이나, 한국에서도 북한이 10년안에 김정일 정권이 무너진다고 예측하고 있다.
중국 입장에서 보면 북한이 와해되어 한국에 의존하게 되면, 남한과 가까운 미국이 북한에 주둔해 중국과 국경을 사이에 둔다. 북한 정권의 간부들이 중국 유학 출신이 많아 친중국 분위기이며, 현 정권은 오래 지속할 능력이 없어 중국 입장에서도 불안한 입장이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원자탄을 다량 확보하게 되면 중국과 북한의 사이가 멀어졌을 때 북한이 핵과 장거리 미사일이 중국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탈북자가 많아지면 경제적, 사회적 문제들이 중국의 치안에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도 많고 인권유린 등으로 중국의 국제적 입장도 갈수록 난처하게 된다. 이런 여러 상황을 보아 중국에게 북한은 골칫거리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은 북한을 중국의 일부로 편입시키는 것이다.
고구려를 중국의 일부인 것으로 중국인과 외국인에 인식시키면, 북한을 점령해도 잃어버린 땅을 찾은 격이라 국제적으로 입장이 유리하다. 또한 초강대국이며, 이라크를 뚜렷한 명분 없이 점령하고 미군의 교도소 인권유린 파문 등으로 국제적으로 신망을 잃고 있는 지금, 중국의 북한 점령을 놓고 중국을 비난할 입장도 아니다.
전쟁을 통해 북한을 빼앗을 명분도 없고 빼앗을 가치도 없는 북한이기도 하다. 우리 민족은 통일은커녕 나라의 반쪽을 영원히 잃어버리는 결과가 된다.
존 홍/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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