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이사장 김수곤)가 10일 저녁, 청년학교 사무실에서 개최한 소수계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금(GMS) 설명회’에 한인 학부모들의 참여가 적어, 예정했던 설명회를 취소하고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차주범 청년학교 코디네이터는 학부모협의회나 가정상담소 등을 통해 보다 많은 한인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GMS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접수 마감일이 1월14일인만큼 빠른 시간 내에 설명회를 다시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청년학교를 통해 GMS에 신
청하는 학생들은 에세이 작성 시 청년학교의 지도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문의를 당부했다.
1999년 설립된 GMS는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1억 달러의 기금을 받아 운영되는 장학금으로 매년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흑인, 아메리칸 인디언, 알래스카 원주민, 히스패닉 등 소수민족 학생 가운데 1,000명을 선발, 대학졸업 때까지의 등록금과 주거비를 포함한 거의 모든 학업관련 비용을 제공한다.
자격조건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 ▲신청시점을 기준으로 학점(GPA)이 3.3이상(4.0만점)이며 ▲미국소재 대학 풀타임 입학 예정자로 ▲커뮤니티 봉사활동이나 기타 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증명해야 하며 ▲연방학비보조 자격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학부는 최대 5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고, 수학, 과학, 공학, 교육 및 문헌정보학 전공 대학원에 진학하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의 718-460-56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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