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에서 굶어죽는 어린이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월드비전 친선대사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6월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임명된 유승준씨가 18일 뉴욕에서 마련된 월드비전 지구촌 사랑 나눔 캠페인에 참가, 아프리카 기아 현장 방문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선행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유씨는 대중가수로 더 잘 알려진 인물. 뉴욕에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유씨는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며 활동 할 때에도 각종 구제 사업에 앞장서 출연하는 등 수많은 선행을 실천한 가수이다.
지난 94년 5월, 구원의 확신을 얻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이후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거듭난 그는 대중의 인기를 좇기보다는 자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드러내시고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박준서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본부장과의 만남을 통해 월드비전 사역에 동참하면서 지구촌 어린이 구호사업에 적극 나서게 됐다. 올해 여름 월드비전 친선대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한 그는“사랑과 용기를 주러갔다가 오히려 더 큰 사랑과 용기를 받아 왔다”며 “그들은 우리보다 더 큰 감사의 삶을 살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뉴욕 방문도 월드비전의 ‘지구촌 아동 결연 특별생방송’을 위해 순종하는 마음으로 한숨에 달려 왔다고 한다.
유승준 씨는 현재 싱글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3월 출반 예정이며 이후 일본과 중국을 돌며 투어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이진수 기자>jim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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