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도 산타가...’방송 5시간만에 165명 신규 결연
월드비전.뉴욕한국일보.FM서.TKC 공동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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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에 처한 지구촌 어린이를 살리는 일에 한인사회가 발 벗고 나서 훈훈한 연말이 되고 있다.
월드비전과 FM 서울, TKC TV(CH 76& 511), 뉴욕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당신도 산타가 될 수 있습니다: 2004년 성탄 맞이 지구촌 아동결연 생방송’에서 총 165명의 신규 결연자가 탄생했다.
이 생방송은 18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5시간동안 박은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제 1부: 그때 그 시절을 아십니까, 제 2부: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사랑 이야기, 제 3부: 내가 본 아프리카로 이어졌다. 특히 3부에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유승준씨가 특별 출연, 최근 아프리카를 방문하고 돌아온 김지헌씨와 함께 생생한 아프리카 기아의 현장을 소개했
다.
유승준 씨는 이 자리에서 그들에게 사랑을 주러갔다가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받고 돌아왔다”며 그들 앞에서는 눈물도 사치였다”고 밝혀 큰 감동을 전했다.
또한 최근 유승준 씨와 함께 아프리카를 방문, 자신이 돕고 있는 결연 아동을 직접 만나고 돌아온 김지헌씨는 “사진으로만 봤던 결연 아동을 직접 만나는 순간, 말 할 수 없는 감격이 밀려왔다”며 “월드비전이 전개하고 있는 지구촌 어린이 기아 퇴치사업이 얼마나 고귀한 사업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생방송 1부에는 방지각(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목사)월드비전 뉴욕운영위원장과 장철우 뉴저지교회협의회장, 강석희 6.25 참전전우회장이 참석, 월드비전은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구호단체라며 당시 받은 ‘사랑의 빚’에 대한 이야기를 눴으며 2부에는 월드비전 후원자로 현재 13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는 김성구 가나안제과 대표와 김기철 뉴욕한인회장, 이영철 직능단체협의회의장, 김영길 뉴욕한인식품협회장, 전석근 뉴욕 한인 드라이클리너스협회장 등이 참석. 협회차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생방송은 뉴욕과 시애틀 이원으로 열려 의미를 더했으며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특별이 마련된 ‘산타전화’를 통해 결연신청을 받았다.
이날 특별생방송을 진두지휘한 박준서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본부장은 “한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또 다른 어린이 165명의 생명을 구하게 됐다”며 “월드비전의 지구촌 어린이 결연 사업은 기아가 퇴치되는 그 날까지 계속되는 만큼 한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연문의 1-866-625-195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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