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올해의 인물’에 선정했다. 타임이 해마다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은 그해 미국과 세계의 정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가장 많은 논란과 뉴스거리를 제공한 사람 가운데 선정되며 반드시 훌륭한 인물만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는다.
타임 최신호(12월27일.1월3일자 합병호)는 커버 스토리에서 자신의 목표를 관철시키는 과정에서 논란을 야기하거나 적을 만들더라도 개의치 않는 것은 물론 이를 위해 자신과 국가의 명운을 거는 도박꾼인 부시 대통령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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