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가정상담소(소장 안선아)가 실시하는 청소년 커뮤니티 프로젝트(코디네이터 박소연 카운셀러) 제6기 팀원들이 `아동학대 예방(RCA·Reduce Child Abuse)’이란 주제로 18일 지역사회 활동을 시작했다.
고교 9~12학년생 35명으로 구성된 제6기 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플러싱 리프맨 플라자에서 지나는 행인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혹한의 날씨 속에서 청소년들은 3교대로 활동을 펼쳤으며 캠페인과 더불어 이날 루돌프 인형, 사탕, CD 케이스 등이 담긴 성탄양말을 10달러에 판매하기도 했다. 판매 수익금은 6기 팀이 2005년도 봄 학기 동안 펼칠 활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2월 첫 선을 보인 `청소년 커뮤니티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커뮤니티 활동 계획을 구상, 실천해 나가면서 지도력 양성 훈련 및 협동심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주당 2시간씩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그동안 노인, 청소년, 장애우 및 드림액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으며 아동을 주제로 삼은 것인 이번이 처음이다.
학생들은 PR팀, 이벤트팀, 영상팀, 단막극팀, 기금모금 팀 등 5개조로 나눠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6기 팀은 가을학기 동안 활동 준비를 끝마친 뒤 봄 학기부터 아동학대 예방 세미나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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