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액 2,000만달러로 2배 상향 조정
지진과 해일로 심각한 피해를 당한 동남아 이재민들을 미주한국일보와 함께 돕기에 나선 월드비전은 폭주하는 기부로 당초 재건자금으로 계획했던 1,000만 달러를 2,000만 달러로 2배 상향조정하고 한인사회를 비롯한 미국 내 전 기독교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30일 오후 *시 현재 월드비전 본부에 모아진 성금은 총 620만 달러로 집계됐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덕 목사)와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장철우 목사)도 월드비전과 미주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재해 입은 동남아시아를 도웁시다’ 모금 캠페인에 동참을 약속했다.이로써 이번 캠페인은 월드비전과 미주한국일보, 뉴욕교회협의회, 뉴저지교회협의회가 공동으로 벌이게 돼 더욱 큰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됐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홍보담당 최재웅 집사는 30일 뉴저지 지역 한인교회들에게 이번 모금 캠페인과 관련된 공문이 발송된 것으로 안다며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로 모아진 성금은 전액 월드비전에 전달, 동남아시아 재난지역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 뉴욕후원위원회(위원장 방지각 목사)는 31일 오전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덕 목사)와 관련 운영위원회 긴급모임을 갖기로 했다.
▲ 재해민 구호방법
30달러; 한 가족이 일주일 생활할 수 있는 비상식량
60달러; 두 가족이 일주일 생활할 수 있는 비상식량
100달러; 한 가족에게 식량 및 긴급구호세트(이미 조리된 식품 3일분) /말린 비상 식량 /조리기구 /이불 /어린이 및 어른 옷 /비상약품 /텐트 /정수제 지원 그러나 굳이 금액이 정해진 것은 아님.
▲모금운동 후원 및 문의 1-866-육이오-1950
수표수취인: World vision Korea Desk
▲수표 보낼 곳: World Vision 34834 Weyerhaeuser Way South P.O Box 9716 Federal Way, WA 98063-9716 혹은 The Korea Times N.Y. 42-22 27th st L.I.C. NY 11101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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