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 1회 어머니 미세스 코리아 선발대회’가 내년부터 한층 더 확대된다.
대회를 주최한 우리종합병원은 30일 오후 평가회를 갖고 한인 사회의 반응이 너무 좋아 내년부터는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를 대여하는 등 보다 격조 높은 대회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또한 제 2회 대회는 ‘어머니 날’을 기해서 개최하고 한국의 유명가수와 인기 사회자를 초빙한다는 계획도 함께 세웠으며 노인건강을 위한 진단 및 예방의학의 중요성을 알리
는 세미나 등도 마련하기로 했다.
우리종합병원 김소량 이사장은 어머니 미세스 코리아 선발대회는 외로움에 처한 한인 노인들에게 기쁨을 드리고자 마련한 행사였는데 한인사회의 반응이 너무 뜨거워 놀랐다며 선발대회를 보다 확대, 정기검진이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최선의 비결이라는 사실을 한인노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우리종합병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 구호재단 IPF의 레뮤엘 로드리게즈 목사님이 한인 노인들을 위해 빵 제공을 약속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산파 역할을 맡은 헬레나 최씨도 비록 짧은 준비기간이었지만 출전자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며 미세스 코리아 선발대회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와 달리 태도와 매너를 보다 중요시하는 만큼 미모관리와 함께 자신들의 고향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편한 말투 및 밝은 인상 등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평가회에는 블랑쉐 모피의 최윤정 대표가 참석, 기부를 약속한 ‘밍크 니트 숄’을 제 1회 미세스 코리아 ‘진’ 주성복 씨 에게 전달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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