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뉴욕 한인우정회(회장 이종신)에서 개최한 채용시험 ‘배터리 473’ 및 연방우정공무원직 무료 설명회에 새해 첫날임에도 한인 50여명이 참석하는 등 우정공무원직에 관한 한인들의 지대한 관심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아스토리아 한인교회(이재준 목사, 30-44 크레센트 스트릿)에서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초과근무수당, 건강보험, 연금, 임신휴가, 퇴직금 등 우정공무원으로써 받게 되는 다수의 혜택(benefit) 및 기존의 메일-인(Mail-in)접수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게된 원서접수 변경사항이 설명되었다.
이어 암기력에 중점을 둔 이전의 우정국공무원 채용시험 ‘배터리 470’에서 영어소통에 더 큰 중점을 둔 ‘배터리 473’에 대한 설명 및 대여책에 대해서 논의되었다. 질의응답 순서에는 많은 한인들이 활발하게 참여, 우정공무원직과 ‘배터리 473’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종신 회장은 4년만에 처음으로 퀸즈, 브루클린, 스테이튼 아일랜드와 롱아일랜드 일부 지역 우정국에 정규일반직 자리가 열렸고 시험응시 날짜가 1월3일부터 1월7일까지인 것으로 최근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장희 이사장은 우정국 시험이 변경되면서 난이도가 크게 높아지고 뉴욕 시내에 오랜만에 정규일반직이 열린 만큼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한인들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공휴일인 오늘 설명회를 가지게 되었지만 한인들이 대거 참여,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돼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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