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방지각 목사)가 지난달 19일 개최한 ‘지구촌 사랑 나눔 자선음악회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를 통해 모아진 1만3,000달러를 월드비전에 기부하기로 결정, 월드비전과 미주한국일보,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가 공동으로 전개중인 ‘재해 입은 동남아시아를 도웁시다’ 모금 캠페인에 불을 지폈다.
방지각 목사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아진 소중한 성금을 고통에 처한 동남아시아 지진 해일 피해자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며 월드비전을 통해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동부지부(지부장 심장우) 뉴욕운영위원회(위원장 방지각)는 31일 오전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이번 모금 캠페인과 관련된 긴급모임을 갖고 교회들의 동참을 거듭 당부했다.
심장우 지부장은 월드비전은 기독교 정신을 가진 수많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정직한 구호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재난의 현장에 나가 이재민들을 구호하고 있는 월드비전을 통해 사랑의 손길을 펼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덕 목사·뉴욕실로암장로교회 담임)는 회원교회들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특별헌금과 같은 모금 시간을 별도 마련해 줄 것을 부탁키로 했다. (단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공문에는 Payable to: ‘C.K.C’로 돼있으나 31일 ‘World vision Korea Desk’ 로 통일하기로 함)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홍보담당 최재웅 집사는 뉴저지 지역 한인교회들에게 이번 모금 캠페인과 관련된 공문이 발송됐다. 모아진 성금은 전액 월드비전에 전달, 동남아시아 재난지역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금운동 후원 및 문의 1-866-육이오-1950
수표수취인: World vision Korea Desk
▲수표 보낼 곳:
·World Vision
34834 Weyerhaeuser Way South P.O Box 9716 Federal Way, WA 98063-9716
·The Korea Times N.Y.
42-22 27th st L.I.C. NY 11101
·The Council of Korean Church of Greater New York
35-34 Union St. #3 FL., Flushing NY 11354
·The Committee of Korean Church of New Jersey
306 Harold Ave. Englewood, NJ 07631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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