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 산하 코로나 경로회관(관장 소강석)에서 2004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그 동안 경로회관의 운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도와준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는 송년 행사를 열었다.
31일 경로회관에서 열린 ‘자원봉사자를 위한 송년 행사’에서 소강석 관장은 지난 18년 동안 일반 관리 및 주방 업무를 도우며 자원봉사자로 일하다가 지난 11월 은퇴한 장복향씨에게 감사패와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소 관장은 장복향씨는 경로회관 설립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한인 노인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다며 그 동안의 노고를 다 갚을 수는 없지만 한 해를 보내며 작은 선물을 준비해 위로해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경로회관서는 지난 1년간 자신들도 노인이면서 다른 한인 노인들의 뒷바라지를 마다하지 않는 29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엑셀모드에서 기증한 점퍼를 선물로 전달했다.
다음은 이날 감사장을 받은 자원봉사자 명단. 강복순, 김희재, 박수열, 장순옥(이상 주방), 장명희(음악), 홍규순(미용), 김순, 최정연(이상 사무), 김정섭(합창), 심그레이스, 소신호, 이용숙, 윤유현, 신영조, 강영락(이상 일반), 김흥배, 김원희, 김순화, 김유현(이상 오락), 공명출, 이호성(이상 관리), 이기향(서예), 김옥순(공예), 김석규, 이규성, 황준숙(이상 영어), 진필주(일본어), 남태현(스페인어), 박약실(종교).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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