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페디큐어 스파 장비업체인 ‘J&A USA’사의 김윤호, 김경희 사장부부가 연방중소기업청(SBA) 뉴욕지부가 수여하는 ‘올해의 패밀리 비즈니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SBA뉴욕지부가 매년 파이낸셜 서비스, 패밀리 비즈니스, 여성 기업인, 소수계, 베테랑 스몰 비즈니스, 재택 비즈니스 등 모두 8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둔 소규모 사업가에 주는 상 가운데 하나로 한인이 수상하기는 드물다.
J&A USA사는 김윤호, 김경희 사장 부부가 공동으로 지난 1998년 설립한 페디큐어 스파 장비 업체로 현재 미동부 지역 전체 페디큐어 스파 장비시장의 약 35%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은 약 1,000만달러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윤호, 김경희 사장 부부는 “연방중소기업청에서 우수한 스몰 기업가에게 주는 큰 상을 받게돼 영광스럽다며 한인으로서 미국의 페디큐어 스파 장비 시장을 이끈다는 사명감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22일 맨하탄26 페더럴 플라자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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