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태평양 아메리칸 연맹(CAPA)은 다음달 7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맨하탄 유니온 스퀘어에서 ‘제26회 아시안 문화유산 축제’를 개최한다.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아시안 각 국가의 전통 공연이 펼쳐지며 별도로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문화를 알리게 된다. 이번 공연무대에서는 중국과 대만의 사자춤, 방글라데시 전통 춤, 일본 타이코 드럼 그룹, 필리핀계 가수의 노래, 하와이안 댄스 등 6시간 동안 공연이 펼쳐지며 미니 필름 축제도 함께 열린다.
행사장에는 또 100개 이상의 부스가 세워져 각 국의 전통 공예품과 예술품 등을 소개, 판매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인 단체로는 입양아 단체인 AKA(Also-Known-As)와 청년단체 yKAN, 뉴욕한국문화원 및 퀸즈 YWCA 등이 참석해 한국 문화유산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뉴욕 소재 한국 단체들의 활동사항도 알리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www.capaonline.org/booth.htm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제출하면 되고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은 volunteer@capaonline.org으로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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