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한인연합회(회장 손석완)가 최근 뉴욕한인회가 개정을 추진중인 회칙에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19일 열린 4월 정기 월례회의에서 뉴욕한인회 개정 회칙 내용 중 제9장 한인단체장연합협의회 신설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제9장 제36조에 따르면 한인단체장 연합협의회는 각 지역 한인회 회장, 각 직능단체장, 각 봉사단체장 및 여러 단체장과 뉴욕 한인회장 및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으로 구성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한인연합회원은 뉴욕 한인회의 회칙 개정안은 독립기구로서 활동하고 있는 각 단체들을 뉴욕한인회 산하로 두려고 한다고 주장하며 한인단체장의 연합을 새로 만들 필요가 전혀 없는 단체임을 확인하며 또한 뉴욕한인회장이 한인단체장연합협의회의 의장을 겸한다는 것은 뉴욕한인회가 각 지역 한인회와 높고, 낮음 없이 맺어온 유기적 관계를 무시한 처사라며 각 지역 한인회장의 이름을 개정안에서 삭제 할 것을 요구했다.
지역한인연합회는 사전협의도 없이 각 지역한인회의 이름을 들먹이는 것 자체가 비영리 단체로 등록해 활동하며 선거를 통해 선출된 각 회장들과 이사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무투표로 당선된 회장이 개정 위원으로 참여해 뉴욕한인회의 회칙을 개정하는 것에 유감을 표시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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