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뉴저지에 검도 바람이 불고 있다.
검도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족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뉴저지 이스트 브런스윅 소재 성무관의 성진규 관장에 따르면 특히 자녀들과 함께 검도를 배우는 50~60대 한인들이 늘고 있다.
두 아들과 함께 성무관에서 검도를 배우고 있는 강철호씨는 “신체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정신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함께 검도장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얼마 전 51세의 나이로 검도를 시작한 조용현씨는 “처음에는 나온 배를 집어넣기 위해 검도를 시작했다”며 “검도를 하면 할수록 그 매력에 빠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성 관장은 “이민사회의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40대에서 60대의 한인 남성분들이 검도를 접한 뒤 삶의 활력을 되찾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성무관은 오는 5월 7일과 8일 뉴저지 데마레스트 소재 루더 리 에머슨 스쿨에서 제 7회 춘계 미 동부 검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문의; 732-254-7572, 201-768-7688.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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