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주화를 발행토록 하는 미 연방하원법안이 20일 의회에 상정됐다.
뉴저지주 민주당 출신 로버트 앤드루스 연방하원의원이 이날 의회에 제출한 H.R.1717은 미 재무부장관이 한국인들의 미국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주화를 발행토록 요구하고 있으며 법안 상정과 함께 25명 의원들이 공식지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앤드루스 의원은 의회 제108회기 당시인 2003년 5월6일 유사한 내용의 법안(H.R.1958)을 상정<본보 2003년 5월12일자 A1면>했으나 각 지역 대표 의원들에 대한 주민들의 로비 활동이 미비해 39명 의원의 공식 지지를 얻어내는 것에 그쳐 법안이 통과하지 못하고 계류된 상태에서 회기가 마감돼 올 회기에 재 상정한 것이다.
H.R1717의 구체적인 법안 내용은 21일 현재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20일 H.R.1717에 대한 공식 지지를 포명하고 나선 뉴욕출신 의원들은 게리 애커맨, 조세프 크라울리, 찰스 랭글, 안토니 위너. 캐롤린 말로니, 에돌퍼스 타운스 등과 뉴저지 출신 짐 색스톤, 프랭크 팔론 의원 등을 비롯 캘리포니아주의 하워드 버만, 샘 파, 제인 하맨, 낸시 펠로시, 브래드 셔먼, 다이앤 왓슨 의원 등으로 올 회기 통과를 위해 미 전 지역 한인들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들의 지지를 촉구하는 관심이 요망된다.<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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