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을 반대하는 한중 연합 시위가 22일 맨하탄 유엔 본부 앞에서 열렸다.
중국 커뮤니티 단체인 중국 학생 연구원협회(Chinese Student and Scholar Association)와 중국인연합회(United Chinese Association)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뉴욕한인회 김기철 회장, 이경로 수석부회장, 홍명훈 부회장, 이영우, 이용찬 부이사장과 청년학교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김
기철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한인과 중국인 커뮤니티가 함께 힘을 합쳐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막고 역사 왜곡을 바로잡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약 1시간반 동안 진행된 이날 연합 시위에는 1,000여명이 참가했고 뉴욕한인회는 준비해간 태극기 800장을 현장에서 나눠줬다. 또한 사안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미 주류사회 및 각 언론기관들이 이번 시위에 큰 관심을 보여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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