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들이 최근 톡톡튀는 예금 신상품을 속속 선보이며 수신고 쌓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나라은행은 우대금리가 오른만큼 자동으로 정기예금(CD) 이자를 올려주는 일종의 금리 연동 상품인 ‘나라 프라임 CD’를 오는 5월7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인 나라 프라임 CD는 우대금리 인상분 만큼 이자를 올려주기 때문에 계좌를 별도로 관리하지 않아도 가장 높은 이자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이에앞서 아메리카조흥은행은 지난달 정기예금의 높은 이자율과 체킹 계좌의 입출금 서비스 기능을 결합한 새 예금상품 ‘플렉스 CD’(FLEX Customized Deposit)를 내놓았다.
플렉스 CD의 특징은 무제한적인 추가 입금은 물론 월 1회에 한해 금액 제한 없이 인출이 가능하도록 한 점 외에도 예금금리가 은행의 기준금리에 따라 자동 변경된다.은행 측은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요즘 같은 시기엔 특별히 매력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노아은행도 최근 고금리 정기예금상품인 레이니 CD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6개월짜리 CD인 이 상품은 최고 4.0%의 연리를 적용하고 있다.
한인은행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한인은행들마다 예금상품을 내놓고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면서 “예전과 달리 독특한 상품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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