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지역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공식 웹사이트가 생겨 운전자들이 쉽게 교통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운전자들은 인터넷 웹사이트(www.trips123.com)를 이용해 클릭 한번으로 뉴욕시와 북부 뉴저지 지역 고속도로의 상황 및 교통 정체, 지하철 정보, 도로 공사 스케줄까지 알 수 있다. 이 공식 웹사이트는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와 뉴욕·뉴저지 항만청(PA; Port Authority)이 뉴욕시와 북부 뉴저지 16개 지역 교통 기관과 연계해 제작했으며 연방 보조금 1,040만 달러를 비롯해 총 2,000만 달러가 소요됐다.
웹사이트는 뉴저지 14개 카운티와 뉴욕시 12개 지역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사용자들은 지도에서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 자세한 교통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체가 심해 다른 길을 찾아야 할 정도면 빨간색, 교통이 혼잡하면 오렌지색, 원활하면 노란색, 초록색으로 구분이 쉽게 표시된다. 또 교통사고는 빨간 X 표시가, 도로 공사는 노란 삼각형, 퍼레이드나 행사로 길이 박히면 보라색 별이 나타나 교통상황을 알게 해준다.
이밖에 지하철과 버스, 기차, 페리 등에 대한 스케줄 및 목적지까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방법 등도 알려준다. 무료로 운영되는 이 웹사이트는 앞으로 월 5달러95센트에 가입자들에게 전화나 셀폰, 팩스 등으로 하루의 교통상황을 전송해주는 유료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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