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전철의 보수 공사가 늦어져 탑승객들의 불편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 교통공사(MTA)는 26일 예산부족으로 구멍이 난 10여개의 전철역에 대한 보수 공사가 늦어지게 됐다고 밝혔다.MTA는 이날 주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10억달러의 계획을 축소해야하기 때문에 보수 공사가 더욱 늦어지게 됐다고 발표했다.
뉴욕시 교통공사는 역 복구공사비로 4억달러를 신청했지만 대폭 금액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맨하탄 47-50스트릿의 록팰러센터 역, 퀸즈 포레스트 힐의 71애비뉴와 컨티넨탈 애비뉴 역 그리고 브루클린의 N 노선의 5개역 등의 복구공사가 연기된다.
한편 포레스트힐에서 전철을 이용하는 한 탑승자는 “복구공사가 필요할 정도로 역이 복잡하다”며 “더구나 홈레스들도 있기 때문에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역이 너무 낡아 복구공사가 시급하나 예산 축소로 인한 공사 지연에 대해 놀랍지는 않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탑승자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2달러로 탑승료가 인상된 것으로 아는데 갈수록 서비스가 악화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한편 복구공사가 시급한 맨하탄 챔버스트릿과 브루클린의 스미스, 9가 그리고 캐롤 가든수의 역은 꼭 필요한 것에 대한 보수 공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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