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스태튼 아일랜드 소재 커티스 고교를 포함, 텍사스주 할리겐 고교, 뉴멕시코 그래스든 고교 등 전국 3개 고교가 칼리지보드가 수여하는 `인스퍼레이션 어워드(Inspiration Awards)’의 올해 최종 수상학교로 선정됐다.
인스퍼레이션 어워드는 경제·사회·문화적 소외 계층 학생들의 고등교육 진학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우수 학교를 선발, 2만5,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칼리지보드는 이외 7개 우수학교를 선정, 1,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 명단에는 뉴욕 퀸즈 코로나의 아트&비즈니스 고교와 브롱스 허버트 리맨 고교, 뉴욕 업스테이트의 티콘데로가 고교, 뉴저지 뉴왁 유니버시티 고교 등 뉴욕·뉴저지 지역의 4개 학교를 비롯, 캘리포니아 존 마샬 고교, 텍사스 에스타카도 고교, 워싱턴 DC 벤자민 베네커 아카데믹 고교 등이 포함됐다.
스태튼 아일랜드 커티스 고교는 재학생의 46%가 빈민가정 출신으로 절반 이상의 학생이 무료 또는 할인 급식 수혜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졸업생의 85%가 대학에 진학해 총 1,000만 달러의 장학금을 확보했다. 출석률은 90%, 졸업률도 88%로 우수하다.
칼리지보드는 27일 열린 텍사스주 시상식에 이어 오는 5월4일 뉴욕 커티스 고교를 방문, 직접 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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