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스트 칼리지 조사...페러 보다 13% 높아
지난 26일 재출마를 선언한 마이클 불룸버그 뉴욕시장의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
뉴욕주의 메리스트 칼리지가 지난 25~26일 525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블룸버그 시장은 오는 11월 뉴욕시장 선거의 최대 경쟁자인 민주당 후보 페르난도 페러 전 브롱스 보로장이 얻은 38%보다 13% 높은 51%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달 여론조사에서 페러는 49%, 블룸버그 시장은 42%의 지지를 받은바 있다. 또한 여론조사에 참여한 유권자 40%가 블룸버그 시장의 직무 수행능력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지난 3월과 지난해에 비해 각각 5%와 7%의 상승률을 보였다. 종합적으로 볼 때 블룸버그 시장의 지지율은 지난 3월 43%보다 5% 높아진 48%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시장의 재선임에 대해 47%의 유권자들은 지지한다고 응답했으나 48%는 새로운 시장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52%의 유권자들이 블룸버그 시장이 지속적으로 웨스트사이드 스태디엄 프로젝트를 후원할 경우 블룸버그 시장에게 표를 던지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보자들이 유권자들로부터 표를 얻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교육 문제 해결(32%)이 꼽혔으며 이어 실업문제 해결(21%), 경제 개발(19%) 순으로 나타났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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