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아메리칸 자문회의(의장 마이클 림) 임원진은 28일 맨하탄 미드타운 노스 경찰서 소속 형사들과 만나 최근 들어 속출하고 있는 한인 네일살롱 절도 사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랜스 트랜트 경관과 마이클 두간 경관에 따르면 55가와 56가(5 애비뉴와 6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네일살롱을 대상으로 올 들어 11차례의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트랜트 경관은 범인은 업소가 문을 닫은 밤 시간을 틈타 창문을 부수고 침입, 현금을 훔쳐 달아나고 있다며 지역 상인들의 주의 및 제보를 당부했다.
경찰은 절도 범행 근절을 위해 ▲업소의 조명을 밝게 할 것 ▲알람 시스템 및 감시 카메라를 설치할 것 ▲캐시 레지스터에 현금을 많이 두지 말 것 ▲가능하면 혼자 업소 문을 열거나 닫지 말 것 등을 권고했다.
자문회의 마이클 림 의장은 열심히 일하는 한인 상인들이 절도 범죄의 피해 대상이 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절도범들이 하루빨리 검거될 수 있도록 경찰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임 의장과 최규성 맨하탄 담당 의장 등 자문회의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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