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지역 불법 도박장을 뿌리 뽑는다.
존 리우 뉴욕시의원과 토비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지미맹 뉴욕주 하원의원은 퀸즈지역내 불법 도박장을 근절하기 위해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주민의 도움을 호소했다.
이날 존 리우의 플러싱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존리우 시의원은 큰돈이 오가는 도박과 관련해 매춘, 고리대금업을 조장하는 불법 도박장들이 퀸즈 지역에서 최근 성황기를 누리고 있다며 지난 2월말에는 플러싱 매이플 스트릿에 위치한 빌딩이 매춘소굴로 추정된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109경찰서 경찰이 출동했으나 불법 도박장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존 리우 시의원은 매이플 스트릿의 불법도박장에는 여러 대의 카메라가 설치, 경찰의 접근을 감시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범죄사실 은폐가 용이하기 때문에 주민의 신고 없이는 수사의 큰 어려움이 있다며 불법도박장 척결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신고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스타비스키 상원의원도 주민들의 신고가 사회를 찌들게 하는 불법 도박장을 몰아낼 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자신의 집 주위나 인근지역에 수상한 차량이나 사람들이 드나드는 주택 또는 가구가 없고 의자와 탁자만이 있어 불법도박장으로 추정되는 주택을 발견할 경우 718-888-8747(존리우 뉴욕시의원 사무실); 718-358-4465(지미맹 뉴욕하원의원 사무실); 718-445-0004(토비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사무실)로 신고하면 된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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