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옥 전 퀸즈중부한인회장이 28일 뉴욕한인총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10대 손석완 회장의 뒤를 이어 1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근옥 회장은 취임사에서 총연합회 회장들과 힘을 합하여 한인사회의 발전과 지역한인회의 활성화 및 주류사회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한인사회를 널리 알리겠다며 개별적 이익과 명예를 위해 독선적이고 강압적인 행동 보다 대화와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협력과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 한인사회의 귀감이 되는 총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직접 발로 뛰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면서 봉사단체로서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겠다. 대접받는 단체보다 존경받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이·취임식에는 최근 한인회칙 개정 문제로 갈등을 빚은 뉴욕한인회 김기철 회장과 이경로 한인회장 당선자가 참석해 신임 김근옥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기철 뉴욕한인회장은 이견이 있었다. 불협화음, 감투싸움도 아니다. 서로협력하고 동포사회 이익을 위해 일하자며 오해와 마음 상한 일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어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경로 당선자도 양 단체간에 더 많은 대화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김근옥 회장을 만나
이야기하며 한 방향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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