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정귀래)는 최근 ‘고객과 함께 우리 농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마케팅 전문 국민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공사의 호칭도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 농업을 의미하는 agro-Trade의 이니셜을 딴 ‘aT’(에이티)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92년에 설립돼 미주지역 시장개척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한 뉴욕 농업무역관의 명칭도 ‘뉴욕aT센터’(지사장 염대규)로 바꾸고 관장의 직책도 지사장으로 격상시켜 한국농산물의 미주시장 개척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염 지사장은 지난 2004년 2억8,500만달러의 수출실적에 이어 올해에는 3억달러 이상 수출목표 달성을 위하여 맨하탄에 한국농산물 멀티비젼 광고추진, 박람회 및 대형유통업체와 판촉행사 개최, 지자체와의 공동 마케팅 전개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귀래 ‘aT’ 사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마케팅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현재 5개국 8개소에 설치된 해외네트워크를 올해 러시아 aT센터를 시작으로 2007년까지 10개국 17개소로 확충하고, 2008년까지 농산물수출 30억달러, 2013년에는 50억달러 시대를 연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해 aT의 활약이 기대된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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