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로, 이동현 제29대 뉴욕한인회장 정부회장 취임식이 2일 오후 맨하탄 뉴욕한인회관에서 문봉주 뉴욕총영사와 조병창 역대회장단 협의회 의장, 뉴욕지역총연합회 김근옥 회장, 김진국 뉴저지 한인회장 등 2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경로 신임 회장은 이날 “회칙을 준수하고 뉴욕한인 동포들의 자유와 복리 증진,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하겠다”고 취임 선서를 한 뒤 “반세기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단체를 이끌게 돼 책임 막중함을 느끼지만 45만 동포가 후원자라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봉주 총영사는 “정치력 신장과 주류사회와의 유대강화에 힘쓰면서 한인회관 정상화, 독일 한인회 교류 등 많은 활동을 한 한인회가 앞으로 보다 젊고 역동적으로 할일이 많다”며 “한인들이 앞으로 시의회, 연방의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새 회장단이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임 김기철 회장은 “한인회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때 외면과 비난보다 직,간접으로 참여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바란다”며 “29대 한인회가 뉴욕일원의 동포사회를 화합시키고 단결시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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