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는 뉴욕시 지하철역에 새로운 무인 토큰 부스를 신설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새로운 무인 토큰 부스는 타 토큰 부스와 구별될 수 있게 빨간색으로 페인트칠 되며 지하철 카드 사용법과 요금을 알리는 안내판이 함께 설치될 계획이다. 또 부스에는 지하철 카드를 자동판매기를 이용해 구입하라는 안내문과 함께 도움이 필요하면 직원을 어디서 찾을 수 있다는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새 부스는 오는 22일 8개 지하철역에 처음으로 신설된다. 새 부스가 생기는 역은 브루클린 보로홀, 맨하탄 23가와 렉싱턴, 헤럴드 스퀘어, 펜스테이션, 라커펠러센터, 챔버스 스트릿과 들랜시 역 등이며 나머지는 내년 초에 완성된다.
MTA는 재정난으로 인해 당초 뉴욕시 지하철역의 164개 부스를 없앨 계획이었다. 그러나 올 초 지하철 토큰 부스에 직원이 없어 뉴욕시경이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지하철을 통과하지 못하는 사건이 생기면서 일부만 폐쇄하게 됐다. 또 지하철역에 근무하는 MTA 직원은 이 무인 토큰 부스 및 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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