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도박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미 전체적으로 고등학생부터 대학생들의 1/3이상이 11세 이전에 도박을 해본 경험이 있으며 80%는 15세부터 도박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도박 뉴욕카운슬의 마리앤제라 밀라씨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도박 가담이 크게 늘어났으며 가담 연령도 낮아지고 도박 횟수도 크게 늘었다.
단도박 뉴욕카운슬의 핫라인에 접수된 18세 미만 청소년들의 도박 상담은 지난해와 비교 올 들어 42%가 증가했다.
또 생일파티, 프럼, 성인식에서도 도박게임이 빠지지 않는 등 도박 가담 청소년이 늘고 있다.특히 13세에 실시되는 성인식 바르 미치바에서 포커 테이블코스는 필수 코스가 될 정도로 유행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들어 청소년들이 새벽 2~3시까지 인터넷을 통한 도박을 하는 등 잠도 자지 않고 중독현상을 보이는 경우도 꽤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박 중독 외래진료소 갬프로의 톰 케니씨는 “환자의 1/3이 13~17세의 청소년”이라며 “이들은 TV 도박 프로그램을 보기 시작하다가 인터넷 도박으로 옮겨지는 경우가 많고 쉽게 중독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년 전에는 청소년 도박에 대한 상담이 전무했으나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부모들의 상담 문의도 1주일에 평균 8건씩 있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뉴욕시 바 매상 증가
뉴욕주 금연법으로 매상이 감소했던 술집들이 서서히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
주 재무국에 따르면 2003년3월30일부터 뉴욕시에서 실시된 레스토랑과 술집 금연법 시행 후 6
개월간은 감소했지만 2003년 9월부터는 서서히 증가 2004년3월~5월 사이는 전년 대비 4.9%의
판매세가 늘고 2004년 6월~8월은 3.8%가 늘었다 <도표 참조>.
2004년 6월~8월의 술집의 판매세는 7,320만달러로 금연법 실시 전인 2002년 12월~2003년 3월의
판매세 5,900만달러보다 많아졌다.
최근 들어 금연자가 늘어나면서 식당과 술집의 흡연금지 정책을 좋아하는 고객과 근로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톰 앤 제리의 바텐더 바이본은 “흡연자들이 업소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즐긴다”며 “애연가들이 업소 밖에서 담배를 피우며 친교를 나누는 새로운 사회문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엠파이어 레스토랑과 타번협회의 스캇 엑그러 사무총장은 “세금 수익증가는 뉴욕주 세금이 인상됐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술값도 올라, 실질적인 업소의 수익은 적자이다”고 말했다.
■뉴욕주 술집 판매세 변화
기간 총 판매세 변화(전년동기간 대비)
2002년12월~2003년2월 $5,900만 +1%
2003년3월~2003년5월 $6,560만 -5.9%
2003년6월~2003년8월 $7,050만 -7.8%
2003년9월~2003년11월 $6,460만 +1.9%
2003년12월~2004년2월 $5,970만 +1.2%
2004년3월~2004년5월 $6,890만 +4.9%
2004년6월~2004년8월 $7,320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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