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매너 재활 양로원이 오는 27일, 키세나 팍에서 열리는 ‘퀸즈 YWCA(회장 김은순) 주최 제7회 노인운동회’에 3,000달러를 기부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플러싱 매너 정명숙 간호과장은 3일 “노인들을 위한 기관이 노인들의 행사를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YWCA가 주최하는 노인 운동회는 올해만 단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본인의 상사인 에스더 베넨슨 박사가 전폭적으로 지지, 기부결정이 쉬웠다”며 “앞으로도 한인노인들과 함께하는 플러싱 매너 재활 양로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플러싱 매너 재활 양로원에서 32년간 근무한 정 과장에 따르면 플러싱 매너는 10여년 전 본관 5층을 한국인 병동으로 만들어 한인 노인들을 돌봐왔다. 한국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어 예배와 한인노인들만을 위한 각종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플러싱 매너 재활 양로원에는 현재 한인간호사 8명을 포함, 20여명의 한국인 직원들이 50여명의 한인 노인들을 돌보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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