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뉴욕한인회 이경로회장이 ‘실천하는 한인회, 화합하는 한인사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3일 이경로 회장, 이동현 부회장 및 집행부는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장 한 장 벽돌을 쌓는 마음으로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 회장은 사업계획으로 ▲정치력 신장을 위하여 한인정치인의 배출에 힘쓰겠다 ▲뉴욕일원의 한인단체들과의 화합과 협력을 모색하고 타민족들과의 유대강화에 노력 하겠다 ▲흑자로 전환된 한인회관에 남은 문제를 완결 짓겠다 ▲한민족의 교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애국애족
과 효도를 기초로 하는 2세들의 예절교육에 힘쓰고 한인노인들의 복지에 보탬이 되는 한인차원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 ▲여성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노력하여 여성들의 입장을 대변하겠다 ▲그동안 한인회의 실적을 토대로 정부의 보조금을 유치하겠다 등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또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의 시급한 문제를 알고 있으며 한인회가 최대한 나머지 15만 달러에 달하는 기금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또 광복 60주년기념식 준비도 광복회장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9대 한인회는 15명의 부회장단 중 대내, 복지, 여성, 교육, 종교(불교)를 제외한 11명의 부회장을 임명했으며 박종만 외 6명을 부장으로 임명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부장단은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뜻에서 2,30대로 구성, 부회장단과 함께 임원회의에 참석하며 업무 협의, 추진 등의
활동을 맡았다.
한편, 이경로, 이동현 정,부회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동포사회에 협조를 구하기에 앞서 모범을 보인다는 취지를 내 세우며 지난 선거 분담금 6만 달러 중 반환액인 4만613.10달러를 한인회 사무국 기금으로 내놓았다. 이에 따라 현 한인회 사무국 기금은 5만3,442.93달러로 늘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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