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어퍼 더블린 한인 학부모회, 새 회장 선출·장학금 전달
필라 교외 몽고메리 카운티의 최대 한인 거주 지역 중의 하나인 어퍼 더블린 학군에서 5년 째 활동하고 있는 어퍼 더블린 한인 학부모회가 그 동안의 침체를 벗어나 새 회장을 선출하고 학교 측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어퍼 더블린 한인 학부모회는 지난 3일 포트 워싱턴에 있는 어퍼 더블린 고교 교장실에서 찰스 리튼하우스 교장과 전 현직 회장 상견례와 함께 장학금 1,000달러를 학교 측에 전달했다. 이날 한인 학부모회의 심숙민 회장, 미미 문 총무는 제니 김 차기 회장을 리튼하우스 교장에게 소개하고 한인 학부모들의 관심사를 전달했다.
또 이들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어퍼 더블린 고교를 지난 1982년에 졸업한 리튼하우스 교장은 “장학금은 오는 31일 고교 졸업식 때 추천된 학생에게 전달하겠다”면서 “나는 외국에 다녀본 적이 없지만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출신 학생들이 적지 않아 많은 나라의 문화와 관습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제니 김 회장은 “앞으로 학교 학부모회(PTO) 모임에 적극 참여해 언어와 관습 차이로 학교와의 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한인 부모님들에게 좋은 정보를 많이 알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