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중부한인회(회장 최재복)가 타민족 지역주민과 더불어 사는 사회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중부한인회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타민족 일용노동자들을 위한 아침식사 제공에 나선다.한인회가 일용노동자 아침식사 제공을 위해 찾아나서는 곳은 퀸즈 루즈밸트 애비뉴 60가부터
75가다. 여기는 오래전부터 히스패닉 일용직 근로자들이 새벽부터 하루 일거리를 찾기 위해 모여 드는 곳이다. 한인 건축, 건설업자들이 하루 일을 위해 페인트, 목수, 미장공 등 경험이 많은 숙련공부터 초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근로자들을 구하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뉴욕 초대교회(김승희 목사)는 이곳의 일용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3번 화, 수, 토요일 아침 6시30분부터 새벽기도를 마친 신도들과 함께 커피와 빵을 제공하고 있다.한인회는 최근 이 지역 한인단체로써 뉴욕초대교회 일용노동자 아침식사 제공에 동참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인회는 오는 16일 오전 6시30분 뉴욕종합식품 앞에서 일용노동자 아침식사 제공 행사를 펼친다.
최재복 회장은 “이미 뉴욕 초대교회가 좋은 일을 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한인기구로서 미력하지만 동참하기로 결정하고 커피와 빵, 과일, 계란 등 아침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런 아침식사 제공이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행사로 만들며 다민족 커뮤니티 사회에서 이들과 좋은 관계 유지와 한인의 인식을 좋게 하는데 보탬이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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