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서 영업하는 PC방의 영업 규정을 강화하는 두 가지 법안을 상정한 존 리우 시의원과 에릭 지오이아 시의원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에릭 지오이아 시의원이 상정한 ‘Intro 65’는 뉴욕시내 PC방이 뉴욕시 소비자 보호국으로부터 영업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존 리우 시의원이 상정한 ‘Intro 78’은 18세 미만의 어린이·청소년들이 정규수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PC방에 출입할 수 없다는 내용의 법안이다. 이 두 법안은 지난 4일 뉴욕시의회 산하 소비자 보호 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11일 최종 투표를 남겨두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 중인 P.S. 237의 조셉 캔타라 교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탈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이 두 법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최윤희 전 한인학부모협의회 회장도 참석해 어린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빠져 PC방에서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탈선행위를 막을 수 있는 법안을 적극 찬성한다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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