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아파트 주민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5일 발생했다.
이날 오후7시42분께 플러싱 키세나 블러바드와 바운 스트릿 사이, 애쉬 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6층 아파트 건물(140-18 애쉬 애비뉴) 2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차 10여대와 소방관 60여명이 신고 5분여만에 출동, 진화작업에 나섰으며 1시간이 지난 오후 8시48분에 불길을 잡았다.
이날 사고로 어린이 2명과 55세 여성이 경미한 화상을 입고 각각 부스 퀸즈 메모리얼 병원과 자코비 메디칼 센터로 옮겨졌다.
이밖에도 인근지역이 1시간동안 접근이 통제돼 교통 혼잡이 빗어졌고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집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바깥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소동이 벌어졌다. 오후 9시 39분 현재까지 화재원인을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건물 맞은편에 사는 한인 유순희씨에 따르면 화재가 난 아파트내에 많은 한인들은 거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권택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