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 문화홍보원은 5일 워싱턴 DC 지역 어린이미술대회 시상식을 갖고 대상을 차지한 애나 줄리아 파크스(스토더트 초등 5년)양 등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홍석현 주미대사는 시상식에서 “미국 아이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노력의 일환으로 미술대회가 열렸다”며 “82년전 제정된 한국의 어린이 날을 맞아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세종대왕’을 그려 대상을 차지한 파크스 양은 홍 대사로부터 이날 상장과 상금 300달러를 전달받았다. 파크스 양은 수상 소감에서 “학교를 방문한 대사관 관계자를 통해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에 대해 배웠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한국을 꼭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1등(상금 200달러)은 ‘석탑’ ‘황새’를 그린 2명, 2등(상금 150달러)은 ‘돌하루방’ ‘거북선’ ‘산과 달’ 등을 그린 3명, 3등(100달러)은 ‘무궁화’, ‘태극기’등을 그린 4명이 각각 차지했다. 한인으로는 나석주 군(마샬로드 초등 1년)이 거북선을 그려 2등을 차지했다.
공모전에는 DC지역 12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124명이 응모했으며 1-3등 수상자 외 25명은 입선을 차지했다.
한편 시상식에는 학생으로 구성된 평화선교무용단(단장 박정숙)이 장고와 북 연주를 선보였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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