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시안들을 비하한 뉴저지 라디오 FM 101.5의 토크 쇼 프로그램이 계획한 공화당 후보 토론회가 소수계 단체들의 반발에 차질이 일고 있다.
버겐 레코드지는 7일자 신문 기사에서 뉴저지의 ‘아랍 아메리칸 반 인종차별위원회’가 에디슨 시장 선거 공화당 예비 선거에 나선 후보들을 상대로 FM 101.5 프로그램 ‘카톤 & 로시’의 공동 진행자들이 오는 12일 후보들을 방송사에 초청, 진행 할 방송 토론회의 ‘보이콧’을 촉구하고 나섰으며 토드 칼리과어 부호가 이미 불참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칼리과어 후보가 “나의 토론회 참석은 공공 선출직에 출마한 후보로서 내가 특정 소수계 그룹을 비하한 발언을 지지한다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기에 불참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내용을 전했다.
신문은 또 ‘아랍 아메리칸 반 인종차별위원회’의 이번 방송 토론회 ‘보이콧’ 촉구는 미 전역 30여개 소수계, 종교, 전문직 단체의 지지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FM 101.5 토크 쇼 프로그램 ‘카돈 & 로시’는 오는 6월7일 실시될 에디슨 시장 공화당 예비 선거 후보 7명 전원을 방송사에 초청, 토론회를 마련했으나 그 중 브렛 션들러, 더그 포레스터, 존 머피, 스티브 로네간 등 4명은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
했다.
<신용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