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아이디 법안 통과를 강력히 반대해온 청년학교는 리얼 아이디 법안(Real ID Act)이 하원을 통과하자 6일 오후,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히고 타민족 이민단체들과 보다 긴밀히 연대, 이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리얼 아이디 법안 통과 저지운동을 주도해온 청년학교 차주범 교육부장은 “상하원 조정위원회의에서 논의가 끝난 리얼 아이디 법안은 하원에 이어 오는 9일, 상원에서도 쉽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청년학교와 나성 민족학교, 시카고 한인교육문화마당집 등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CASEC)산하 기관들은 반 이민법으로 알려진 리얼 아이디 법안의 통과를 공식 지지한 백악관에 법안통과에 대한 유감과 반대의 입장이 담긴 편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학교는 가능하다면 보다 많은 타민족 이민자 단체들과 연대, 리얼 아이디 법안 통과를 반대하는 시위를 가질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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